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석유공사(사장 서문규)는 24일 경기도 안양의 본사 대강당에서 동반성장위원회 김종국 사무총장의 '사람은 인간 관계, 기업은 동반성장'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사의 동반성장 추진방향 및 전략의 공유와 함께 상생협력 방안의 토론, 불공정 거래관계 및 관행을 포함한 애로점 및 건의사항의 청취 등을 위한 논의의 자리로 마련됐다.
구체적으로는 가스전 관리, 지질자료 분석·처리시스템 개발, 석유가스 지하저장시설 한국형 설계운영 통합기술 개발, 유가정보 활용시스템 개발, 비축시설 관리 및 방호 등 공사의 주요사업 분야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서문규 사장은 "공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중소기업과 함께 하는 동반성장이 필수적"이라며 "에너지·자원개발 분야의 상호 ‘윈-윈’의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공사는 ‘중소·중견협력사 경쟁력 강화’, ‘ 공정한 거래관계 확산’, ‘동반성장 문화정착 및 추진기반 확립’ 등 3대 전략방향과 중소기업 제품구매 확대, 공정한 하도급 관리체계 강화 등 9개 추진과제를 선정하여 체계적인 동반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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