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린이집 특별활동비 100% 공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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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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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공립 및 서울형 공개 이어 현재 6742개소 전체 공개

  • 서울시보육포털서비스→보육정보→우리동네 어린이집→특별활동 코너서 확인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서울시는 민간을 포함한 서울 전체 어린이집 6742개소 특별활동비를 서울시보육포털서비스(http://iseoul.seoul.go.kr)에 100% 공개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어린이집 특별활동비 공개율[자료제공 = 서울시]


2014년부터 영유아보육법 개정으로 공개의무 대상이 전체 어린이집으로 확대됐다. 이에 서울시는 3월부터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해 6월 현재 100% 공개를 완료했다.

특히, 서울시의 경우 법적 공개의무 항목 외에도 수강인원, 강사 주요경력 등을 추가 공개토록 권고하고 있다.

특별활동비 확인은 서울시 보육포털서비스에 접속해 보육정보→우리동네 어린이집→원하는 어린이집을 검색 후→특별활동 코너에서 하면 된다.

공개현황에서 특별활동을 실시하는 어린이집은 5106개소(76%), 특별활동을 실시하지 않는 어린이집은 1636(24%)개소로 나타났다.
 

특별활동 실시율 [자료제공 = 서울시]


과목별 평균비용은 2만3000원이며, 국공립어린이집의 특별활동비 평균은 과목별 1만5400원, 민간·가정어린이집은 2만5000원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이 약 1만원 정도 비용이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별활동을 실시하는 어린이집의 경우 평균 과목 수는 3.5과목이며 과목내역은 체육(25%), 영어(23%), 음악(21%) 등이 높게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번 특별활동비 공개내용을 토대로 변동내역까지도 홈페이지에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될 수 있도록 자치구와 협조해 나갈 방침이다.

성은희 서울시 출산육아담당관은 “서울시는 지난 해 국공립과 서울형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특별활동비를 공개해 이를 법 개정으로 이끌어 올해 100% 공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도감독을 펼쳐 어린이집 특별활동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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