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금·토요일 작은 음악회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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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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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이 매주 열고 있는 작은 음악회가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군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양평읍 와글와글공연장에서 '와글와글 음악회'를 열고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음악회는 지난달 물맑은양평무용단의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공연 '우리가 바라는 나라'를 시작으로 첫 공연을 시작했다.

대중음악, 국악, 연극,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며, 오는 8월까지는 2시간, 9~10월 1시간 공연으로 열린다.

음악회에 양평군민 외에도 타 지역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2012년에는 대한민국 공감문화대상 '두레나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군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양평시장 앞 라온마당에서 '라온음악회'도 열고 있다.

거리 공연으로, 아마추어 예술인과 동아리들의 각종 공연을 볼 수 있다.

윤기용 군 문화체육과장은 "군민이 일상에서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는 문화 향유, 참여의 기회를 늘리는 등 생활문화예술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8일 와글와글 음악회는 양평문화챔버오케스트라의 클래식공연과 경기소리보존회 양평군지부의 국악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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