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신형 쏘울 2474대 제작결함 리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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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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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향핸들 톱니바퀴 고정 볼트 풀려

기아자동차 신형 쏘울 외관 [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국토교통부는 기아자동차가 제작·판매한 신형 쏘울 승용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25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지난해 10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제작된 신형 쏘울 승용자동차 2474대다. 조향핸들 축 끝에 장착된 작은 톱니바퀴(피니언 기어)를 고정하는 볼트(플러그)가 풀려 조향 시 소음이 발생하거나 조향성능을 저하시킬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다음 달 7일부터 기아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미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자동차 소유자는 제작사에 수리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제작사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릴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기아자동차(080-200-200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국토부는 자동차 결함 방지를 위한 자동차결함신고센터(www.car.go.kr, 080-357-2500)를 운영 중이다. 또 리콜사항을 문자(SMS)와 이메일로 안내하는 ‘리콜알리미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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