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서천군 화양면 월산리 영농조합법인(대표 한석율)에서 25일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쌀 10kg 70포(200만원 상당)를 화양사랑후원회에 전달했다.
월산리 영농조합법인 한석율 대표는 “월산리 영농조합법인은 평소 지역주민들의 이용으로 수익을 올리는 만큼 주민들께 돌려드리는 것은 당연한 도리이며, 어려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월산리 영농조합법인은 2011년 충남형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되어 절임배추, 모시떡, 한과 등을 판매하고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주민 스스로가 노력하는 성공모델로 정착하고 있다.
또한 2012년부터 매년 순수익의 5%를 서천사랑장학회에 기탁하고 있으며, 매월 마을어르신 생신잔치 및 아이들 돌잔치를 개최하는 등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에 대해 김인덕 화양면장은 “월산리 영농조합법인은 작은 공동체가 지역사회의 커다란 기둥역할을 하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면민의 화합과 행복한 화양 만들기를 위하여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기증받은 쌀은 각 마을 이장을 통하여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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