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팔 절단 수술을 받은 여성에게 두 살짜리 딸이 음식을 먹여주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작가 Faruqui가 2012년에 인도 보팔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도의 한 언론사에 공개했다.
여성은 건설 현장에서 사고를 당해 두 팔을 잃고 생활은 점점 어둠 속으로 내려갔다.
하지만 그녀의 상처를 감싸 안아줄 수 있는 남자를 만나 결혼을 했고 천사 같은 아이도 낳았다.
울고 떼쓰며 응석을 부려야 할 나이에 딸은 어머니의 어머니 역할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그런 딸의 머리를 쓰다듬어줄 수조차 없다.
SNS에서는 두 모녀의 근황을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고 도와주겠다고 나서지만, 행방을 알지 못해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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