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페이스북은 25일, ‘슬링샷’을 전 세계로 공개했다. 페이스북 크리에이티브 랩의 두 번째 작품인 ‘슬링샷’은 누구나 콘텐츠를 주체적으로 생산하는 참여자가 되어, 많은 친구들과 동시에 일상을 공유할 수 있는 앱이다.
‘슬링샷’에서는 많은 친구들에게 사진이나 비디오를 전송할 수 있다. 이렇게 전송된 콘텐츠를 수신한 사용자는 자신이 찍은 사진이나 비디오를 친구에게 다시 전송해, 전달받은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친구가 보낸 콘텐츠에 그림 혹은 낙서를 그려 순간순간의 감정을 전달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그룹 채팅 창에 있는 사람들은 대화의 내용을 관찰하기보다 적극적으로 대화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슬링샷’에서는 사용자가 상대방에게 받은 메시지에 회신하면 원래 받은 콘텐츠가 화면에서 사라져, 대화 참여자들간에 한층 더 자연스럽고 생생한 대화가 가능하다. 확인하지 않은 메시지의 경우, 언제든 편한 시간에 열어 확인할 수 있다.
페이스북은 25일부터 전세계 iOS (iOS7) 및 안드로이드 (젤리빈 & 킷캣)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슬링샷’의 다운로드를 제공하며, 해당 앱은 영어로 서비스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슬링샷 홈페이지 (http://www.sling.me/)와 블로그 (http://blog.sling.me/post/89832328097/slingshot-goes-international)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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