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은 전국 농악 명인과 학생 약 400여명이 참가하는 전국단위 행사로 지난해까지는 한국민속촌 내에서 진행되어 왔으며 16회를 맞은 올해 전국 최초로 포천에서 개최하게 되었다고 한다.
본 경연은 쇠놀이, 설장구, 북놀이, 채상소고, 고깔소고 등 농악의 5개 부문에 걸쳐 명인부(만 19세 이상, 외국인, 대학생 포함)와 학생부(초․중․고등학교 재학생)로 나눠서 진행하며, 28일 예선을 거쳐 29일 본선과 결선 경연을 벌이게 된다.
정인삼 한국농악보존협회 이사장은 “포천시의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리며 포천에서 개최하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개인의 기량을 살피는 본 경연대회를 통해 우수한 인재 양성을 도모하고 농악의 다양한 예술성과 기예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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