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7이닝 동안 홈런 한 개를 포함해 9안타를 내주며 3실점했다. 여기에 총 7개의 삼진을 잡는 위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다저스는 이 경기에서 패했다. 류현진의 10승도 물거품이 됐다.
MLB닷컴은 이 경기에 대해 “최근 3주 동안 견고한 수비를 펼치던 다저스 야수진이 어수선한 모습을 보이면서 1-3 패배를 자초했다”면서 “야시엘 푸이그와 스콧 반 슬라이크 사이에 떨어진 조니 페랄타의 2루타가 류현진의 시즌 10승과 다저스의 시즌 첫 4연승 달성을 저지했다”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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