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47만대 추가 리콜… 올해만 2000만대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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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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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M]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제너럴모터스(GM)이 47만 5000여대를 추가 리콜했다. 이로써 지난 2월부터 리콜된 차량이 2000만 대에 달한다. 

GM은 지난 27일 이메일 성명을 통해 일부 차량의 소프트웨어(SW) 문제로 미국과 캐나다에서 47만5000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에서 2015년형쉐보라 실버라도과 GMC시에라 모델만 45만여대다. 

이와 함께 2013~2014년형 쉐보레 카프리스 경찰차량과 2014년형 쉐보레 SS스포츠 세단에서 4700대, 2014년형 쉐보레 SS 스포츠 세단 4800대, 2014년형 쉐보레 코르베트 2050대 등이다. 

GM은  바퀴를 조정하는 기어를 조절하는 소프트웨어를 재측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GM은 "만약 자동차가 운전 중에 소프트웨어 결함이 발생하면 전력이 멈출 것"이라며 "자동차가 멈추게 되면 주차 브레이크가 셋팅되지 않으면 굴러갈 수 있다"고 우려했다. GM은 아직 사고나 어떤 충돌도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올해 들어 GM은 북마 자동차 수 두배 이상으 리콜했다. GM은 올해 신규 매출 1610만대대를 받을 예저이라고 불름버그는 전했다. 추가 리콜이 이어지면서 리콜 비용이 부담이 될 전망이다. GM은 앞서 올해 2분기 20억 달러(약 2조 290억원) 리콜을 한 바 있다. 

GM은 2분기 안전 조치에 대한 비용이 7억 달러(약 7150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GM은 1분기에 리콜 비용으로 13억 달러를 지출했으며 당시 2분기에는 리콜 비용이 4억 달러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었다. 올해 미국인들은 1610만 대의 신차를 구입할 것으로 블룸버그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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