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이날 입장 자료를 내고 "일부 언론에 보도된 중국 정부가 충칭에 공장건설을 승인해 현대자동차가 중국 4공장 착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7월에 체결할 것이라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며 "현재 현대차는 지속적으로 중국정부와 중국4공장 추진방안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고 있으나, 이와 관련된 추가적인 진척사항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6일 김태윤 베이징현대기차유한공사 총경리는 베이징에서 개최된 만도 중국 R&D 센터 준공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대차가 추진중인 충칭 4공장에 대해 "올해 안에 결정될 것이고, 7월 내에는 최종결정이 나서 공장 착공과 관련한 체결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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