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구, 최단기간 재정지원으로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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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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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의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인 ㈜최고의 환한미소가 지난 6월 27일 제3차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육성전문위원회에서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됐다.

지난 2011년 지방자치단체 우수 일자리창출사업 모델을 발굴해 ‘지역브랜드 일자리사업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남구는 이 모델을 활용해 ㈜최고의 환한미소를 발굴했다.

㈜최고의 환한 미소는 지난 2013년 6월 남구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시작, 12월에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이번 6월에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았다.

이는 예비사회적기업이 1년이라는 최단 기간 재정지원으로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은 케이스다.

㈜최고의 환한미소는 폐현수막을 이용해 구두, 가방, 실내화, 파우치 등을 생산·판매하고 각종 행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창출하는 청년 사업가들이 운영한다.

남구에서는 이외에도 ㈜정다운, 다사랑 산모케어, ㈜배우공동체 자투리가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았다.

남구는 지난 2013년에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8개의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구 관계자는 “올해에는 우수 지역특화사업인 ‘외국인 유학생과 다문화 가족이 함께 Happy Bridge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해 지역 특생에 맞는 사회적기업 모델 발굴에 노력할 것”이라며, “청년, 노인, 장애인, 경력단절여성 등 다양한 계층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을 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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