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해무' 이희준이 박유천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이희준은 1일 서울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해무' 제작발표회에서 "회식 자리에서 김상호에게 혼난 적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날 이희준은 "박유천에게 조언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조언을 했다. 그런데 옆에 계시던 김상호 형이 '유천이에게 어디 감히 조언이야!'라고 말하며 혼내셨다"고 밝혔다.
이어 "그 이후로 박유천에게 조언은 하지 않는다. 항상 안아주고 사랑해줬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윤석과 박유천 등이 출연한 영화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선원들이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해무 속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는 과정에서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렸다. 8월 13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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