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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동부화재 사장, 보험사 CEO 자사주 시가랭킹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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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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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사주 보유 상장사 대표이사 8명

  • 김정남 대표 38억3980만원 최고

상장 보험사 최고경영자 보유 자사주 시가(7월 2일 종가 기준).[자료=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국내 상장 보험사의 최고경영자(CEO) 중 최고의 자사주 부자는 김정남 동부화재 대표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종가 기준 김정남 대표가 보유한 동부화재 주식 7만3000주의 시가는 1주당 5만2600원씩, 총 38억3980만원이었다.

11개 상장 보험사의 대표이사 12명 중 자사주를 보유한 대표이사는 8명이며, 주식의 시가가 10억원을 웃도는 이는 김정남 대표가 유일하다.

안민수 삼성화재 대표는 자사주의 시가가 5억2200만원으로 김정남 대표의 뒤를 이었다. 안 대표의 경우 보유 주식이 2000주에 불과하지만 삼성화재의 주가가 상장 보험사 중 최고액인 1주당 26만1000원에 달해 액수가 컸다.

이와 대조적으로 박윤식 한화손보 대표는 상장 보험사 대표이사 중 가장 많은 7만5930주의 자사주를 보유했지만 시가는 1주당 5480원씩, 총 4억1610만원에 그쳤다. 구한서 동양생명 대표는 자사주 시가가 1억원(1만주)으로 가장 적었으며, 박찬종 현대해상 대표(공동대표) 역시 가격이 1억63만원(3500주)에 머물렀다.

나머지 보험사 대표이사별 자사주 시가는 김병헌 LIG손보 대표 4억4679만원(1만6336주), 남재호 메리츠화재 대표 3억6750만원(3만주),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 3억2300만원(5만주) 순이었다.

김병헌 대표는 이날 자사주 3000주를 1주당 2만7828원씩, 총 8348만4000원에 장내 매수했다. 한편 김창수 삼성생명, 이철영 현대해상, 윤순구 흥국화재, 김현수 롯데손보 대표는 자사주가 1주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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