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연출 이동윤 김희원, 극본 주찬옥 조진국) 1회에서 장혁은 장인 화학 이건 사장 역으로 출연했다.
이건은 무개념 광고 스타 혜진(클라라)이 촬영 도중 대역 배우를 쓰자고 떼를 쓰자 직접 연기에 나섰다. 머리카락을 물에 적시고 셔츠를 풀어헤쳤다. 과장된 표정과 목소리로 연기해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 과정에서 장혁은 근육질 몸매를 과시했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대만드라마 ‘명중주정아애니’가 원작으로, 우연한 하룻밤으로 임신하게 된 한 여자와 후세를 잇는 게 소명인 한 남자의 사랑 이야기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