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소방서(서장 이병균)가 2일 오후 한림대병원에서 화재발생을 가정한 화재진압훈련과 긴급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한림대병원 본관4층 43병동 옥상에서 가상의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정하에 긴급대피와 초기 개인별 역할 분담, 수습능력을 확인하고 유관기관 등이 합동으로 사고수습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소방서 차량 8대와 인원 25명이 동원됐고, 한림대병원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훈련에 총 동원돼 훈련에 임했다.
한편 이 서장은 “대상·시기별 어떤 사고가 발생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이러한 맞춤형 훈련은 반드시 필요하다 생각한다”면서 “조금은 덥고 힘들겠지만 우리가 훈련한 만큼 사고도 멀어진다는 것을 다함께 인식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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