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 '레드 라이트(Red Light)' KBS 부적격 판정 받은 '캐터필러'…무슨 뜻이야?

에프엑스 Red Light[사진 제공=SM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그룹 에프엑스 신곡 '레드 라이트(Red Light)'가 KBS로부터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으나 재심의에 통과된 가운데 '캐러필러'에 대한 관심이 높다.

앞서 KBS는 에프엑스의 정규 3집 앨범 '레드 라이트(Red Light)'의 동명의 곡 '레드 라이트(Red Light)'가 중장비 제조회사인 캐터필러라는 특정상품 브랜드를 언급한다 이유로 부적격 판정을 내린 바 있다.

'레드 라이트(Red Light)' 후렴구에는 '캐터필러'라는 단어가 5번 등장한다. 캐터필러는 탱크 바퀴처럼 여러 개의 강판을 연결해 동력으로 회전시켜 주행하는 장치지만 세계적인 중장비 제조회사의 이름이기도 하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문제가 된 '캐터필러'라는 부분을 '무한궤도'로 수정해 재심의를 신청했고 통과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