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청의 경우 5월말까지 음주로 인한 교통사고는 487건 발생, 사망자는 27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26.9%와 27% 각각 감소 하였으나, 작년 8월 새벽 5시경 태안 꽃지 해수욕장에서 음주 운전 차량이 도로변 텐트를 덮쳐 야영객 2명이 사망하는 등 휴가철 음주 사망사고는 매년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축제장·행사장 내 부스를 활용하여 음주 자가 진단 테스트 실시 및 가상 음주체험 고글로 음주운전 위험성에 대한 간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플래카드 게시 및 홍보 전단 배포 등 다각적인 홍보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또한, 권역별 맞춤형 음주운전 단속 실시로 휴가철 음주 교통 사고 예방에 적극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낮에도 음주운전 단속으로 “언제든지 음주운전에 단속 될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단속 대상은 아니지만 경각심 제고 차원에서 경운기·자전거 운전자 상대 음주 여부도 확인하여 교통사고 예방에도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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