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7/04/20140704143715423714.jpg)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오른쪽)과 프랭크 루 양밍그룹 회장(왼쪽)[사진=한진해운]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해운 얼라이언스 협력 강화에 나섰다.
조 회장은 4일 오전 한진해운 서울 여의도 본사를 방문한 프랭크 루 양밍그룹 회장과 면담을 갖고 P3 무산 이후의 해운시장에 대한 전망과 양사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한진해운 측은 양밍과 CKYHE 얼라이언스의 튼튼한 공조를 바탕으로 고객 서비스 향상과 원가 경쟁력 강화에 가속도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대한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조양호 회장은 “얼라이언스 선사 간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시황 극복의 열쇠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긴밀한 공조로 CKYHE 얼라이언스의 효율성을 높이고 협력 체제를 공고히 해나가는 데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CKYHE 얼라이언스는 한국의 한진해운, 중국의 코스코, 일본의 케이라인, 대만의 양밍, 대만의 에버그린으로 구성된 아시아 대표 해운 동맹체이다.
CKYHE는 아이사 대표선사들로 구성돼 아시아발 화물 운송에 강점을 보인다. 아시아~유럽 항로를 확대하고자 하는 공동목표를 갖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