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 사로잡는 김재중의 '트라이앵글'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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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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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앵글' 김재중[사진제공=유포리아]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트라이앵글' 김재중의 다양한 콘셉트의 스타일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에서 고아원에서 자라난 삼형제 중 둘째이자 가난에서 살아남기 위해 잡초처럼 살며 밑바닥 인생을 살아 온 인물 허영달 역을 맡은 김재중은 변화가 두드러지는 역할에 맞게 편안한 캐주얼 룩부터 포멀한 수트룩까지 다양한 콘셉트의 감각적인 룩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김재중은 데일리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세련된 의상 매치로 탄탄한 스토리만큼이나 완벽한 허영달 캐릭터를 완성한다.

방송 초반 김재중은 장동철이란 이름을 가지기 전 허영달 캐릭터로 완벽히 분하기 위해 스타일링에도 신중을 기했다. 멋스러운 모습보단 양아치스러운 영달의 모습을 위해 프린트, 패턴이 강한 이너와 무심한 듯 걸친 아우터를 통해 사북의 이단아 허영달 룩을 완성했다.

사랑하는 여인 앞에서는 한없이 착한 남자인 영달. 극이 진행되면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러브라인을 위해 평소 영달의 모습보다는 조금 더 소프트한 느낌의 로맨틱한 캐주얼이 이어졌다.

고복태라는 인물을 만나면서 나름의 신분상승을 통해 스타일의 변화가 이루어지는 캐릭터의 설정을 위해 김재중이 선보인 또 다른 스타일링은 바로 수트룩이다.

김재중의 스타일링을 맡고 있는 유포리아(스타일리스트 에이전시)는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장동철의 캐릭터를 완벽히 연출하기 위해 프린트와 컬러에 중점을 두고 캐주얼룩부터 수트룩까지 다양한 룩을 연출했다"며 "자칫 가벼운 느낌의 의상도 김재중만의 느낌으로 중화시켜 세련되고 멋진 장동철룩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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