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는 6일(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에스타디오 나시오날데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8강전에서 전반 8분 터진 이과인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경기 초반 양 팀은 탐색전 없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선수들이 공격적인 자세로 나오면서 이 경기 승부가 치열하게 전개될 것임을 예고했다. 골도 비교적 이른 시간 터져 나왔다.
골의 시작점은 리오넬 메시였다. 메시는 그라운드 가운데서 벨기에 진영으로 전진해 가다가 팀 동료 앙헬 디 마리아에게 내줬다. 이어 디 마리아가 측면에서 쇄도하던 파블로 사발레타에게 내준 패스가 상대 수비수를 맞고 굴절돼 이과인에게 연결됐다. 이과인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깔끔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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