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는 6일(한국시간) 오전 5시 브라질 사우바도르에 자리한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코스타리카와 브라질 월드컵 8강전 경기를 치렀다.
네덜란드가 전체적인 경기를 주도했지만 코스타리카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네덜란드의 로빈 판 페르시와 베슬리 스네이데르, 아르옌 로번의 공세 속에서 코스타리카 골키퍼 나바스는 연이은 선방을 펼치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정규시간 90분과 연장전 30분까지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네덜란드 팀 크룰 골키퍼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코스타리카를 꺾고 4강에 오른 네덜란드는 벨기에를 꺾고 올라온 아르헨티나와 결승전 진출을 다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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