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수범)가 하절기 식중독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집단급식소 및 대형음식점에 대해 특별지도 점검을 실시한 결과 위생상태과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에 따르면 지난 5월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약 2개월에 걸쳐 2개 반 4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관내 대형음식점등 340개소에 대해 특별지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점검반이 대형음식점 등을 방문 위생 관리 상태를 점검한 후 조리기구(칼, 도마, 행주, 음용수), 김밥, 냉면육수 등을 수거해 당일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검사결과를 통보받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또한 현장 점검에서 간이 세균측정과 식중독예방 3대 요령 홍보, 교육 교재 등을 배부해 종사자들의 식품안전의식 고취에도 중점을 뒀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단 한건의 식중독 발생이 없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집중관리업소 및 취약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철저히 실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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