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남도의회 제10대 전반기 의장에 명현관(새정치민주연합·해남1) 의원이 선출됐다. 부의장에는 윤시석(새정치민주연합·장성1) 의원과 장일(새정치민주연합·진도1)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신임 명 의장은 7일 열린 전반기 도의회 의장선거에서 재적의원 58명이 전원 출석한 가운데 35표를 얻어 23표에 그친 임명규(57.보성2) 의원을 누르고 의장에 선출됐다.
명 의장은 "의원들과 함께 소통하면서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처리해 나가겠다"며 "도민의 작은 소리까지 듣고 이를 도정에 접목해 나가는 소통하는 의회, 일하는 의회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해남 출신 출신인 명 의장은 광주상고, 호남대 대학원을 나와 제9대 후반기 경제관광문화위원장을 역임한 재선의원이다.
5명이 입후보한 부의장 선거에는 윤시석, 장일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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