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 노조 감원설에 "현대ㆍ기아차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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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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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 금융사인 HMC투자증권 노조가 감원설이 도는 가운데 계열사인 현대차ㆍ기아차 노조와 연대해 이를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HMC투자증권은 9일로 예정된 전국지점장회의를 전후로 약 120명에 이르는 명예퇴직 계획을 내놓을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구체적인 세부 계획도 루머에는 포함돼 있다. 퇴직 위로금으로는 기본급 24개월치가 지급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여기에 개별 연봉제가 도입되며, 10여개 지점은 통폐합될 것이라고 한다.

실제 HMC투자증권은 6월 21일 경기 수원지점을 폐쇄하면서 평촌지점에 통합하기로 결정했다.

노조는 "사측이 독단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할 경우 총파업과 함께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저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측은 노명래 노조위원장을 허위사실을 적시해 회사 명예를 훼손했다며 고소한 상태다. 노 위원장이 최근 6년간 임금을 동결했다고 주장했으나, 임금동결은 최근 3년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앞서 4월 현대차와 기아차 노조는 각각 성명을 내고 HMC투자증권 노조를 지지하며, 앞으로 공동 연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 위원장은 "최근 돌고 있는 감원설은 생존권에 직접 영향을 주는 것"이라며 "일방적으로 강행할 경우 현대·기아차뿐 아니라 민주노총과 함께 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표교섭을 다른 임원에게 미루고 있는 김흥제 HMC투자증권 대표도 직접 (교섭에) 나와  노조 목소리를 듣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측은 "구조조정설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으나, 루머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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