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냉동갈치·오리고기 소비촉진 행사

[사진=롯데마트 제공]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롯데마트는 10일부터 16일까지 냉동 갈치와 오리 소비 촉진을 위해 시세 대비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롯데·신한·KB국민·현대카드로 결제하면 제주 냉동 은갈치를 시세보다 40% 할인된 2400~9000원에 선보인다.

이와 함께 국내산 훈제 오리(600g)를 시세 대비 30% 저렴한 9900원에 판매한다. 평소보다 2배 많은 5만마리 물량을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풍어 현상으로 소비되지 않는 냉동 갈치 물량을 소화하는 한편, 나들이철을 맞아 오리고기를 저렴하게 선보여 AI(조류인플루엔자) 여파를 극복하기 위해 소비 촉진 행사를 준비했다.

변지현 롯데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예측하기 힘든 자연 현상과 더불어 세월호 여파 및 월드컵 특수 실종으로 업계 전반적으로 매출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며 "휴가철을 맞아 소비 심리가 살아날 것으로 기대해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움에 처한 업계를 돕고 본격적인 내수 경기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