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캠프모바일은 ‘밴드 게임’이 지난달 9일 무심사 입점이 가능한 오픈 플랫폼으로 전환한 이후, 현재까지 250 여 곳이 넘는 개발사가 파트너사로 등록했다고 9일 밝혔다.
8일 현재 밴드의 제휴 공간인 ‘밴드 파트너스’ 페이지에 파트너사로 참여한 기업의 수는 모두 250여 곳이며, 이 가운데 실제로 ‘밴드 게임’ 내 게임 입점을 위해 API키를 발급 받은 개발사는 170여 곳 정도다. 이 가운데는 중국과 일본, 대만 등 해외 개발사 10곳도 포함돼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밴드 게임’은 오픈 플랫폼으로 전환 후 한 달간 대략 사흘에 하나 정도의 새로운 게임을 이용자들에게 소개하며 13개의 게임이 신규 출시되었고, 현재 계약을 마치고 출시를 준비 중인 15개 가량의 게임까지 더해지면 이달 중 모두 40여종의 게임이 서비스 된다.
캠프모바일은 이러한 개발사들의 관심에 부응해, 실력 있는 개발사들이 밴드 만의 차별화된 소셜그래프를 활용해 새로운 이용자를 보다 많이 만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캠프모바일 관계자는 “오픈 플랫폼 전환 후 가장 중요한 것은, 밴드만의 차별화 된 소셜그래프를 활용한 게임의 성공”이라며, “이를 위해, 긴 호흡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밴드 게임’은 최근 ‘의리’를 강조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김보성을 활용한 ‘의리있는 밴드 게임’ 프로모션(링크)을 진행 중이며, 게임 다운로드 시 코믹스런 김보성 스티커를 제공하고 밴드 페이스북 이벤트 참여 시 김보성 패션 아이템의 선물도 증정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