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안전지킴이 안전점검 강평보고회 개최

남양주시는 지난 8일 시청 회의실에서 재해취약시설 안전점검 강평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지난 8일 시청 회의실에서 재해취약시설 안전점검 강평보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남양주 안전지킴이'의 첫 안전점검 활동에서 도출된 시설별 안전관리 문제점을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라는 시의 설명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민과 안전관리전문가,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장마와 집중호우에 대비, 시설관리 상태를 토대로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또 안전이 우려되는 교량,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시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 체감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민이 시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안전지킴이 활동에도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이석우 시장은 보고회에서 "안전지킴이가 안전점검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책을 발굴해 실질적으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며 "안전지킴이 활성화를 위해 재정확보와 로드맵을 만들어 단계별로 체크하고, 피드백을 통해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 안전지킴이'는 어린이집, 다중이용시설 등 11개 시설 분야별 시민, 안전관리전문가, 공무원으로 구성된 민간 주도형 안전관리 협의체로, 지난달 30일 남양주시 민선6기 출범식과 함께 발대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