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7/10/20140710083825723634.jpg)
직장인 영어 공부[사진=본 기사와 관련없음]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직장인 절반 이상이 입사후 영어공부에 손을 떼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공적 교육기관 EBSlang은 20~40대 직장인 1366 명을 대상으로 영어 학습 현황을 조사한 결과, 60%(820명)가 "입사 후 영어 공부를 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 중 74%(606명)는 "입사 6개월도 안 돼 영어 공부를 소홀히 했다"고 답해 영어는 단지 취업수단으로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어 학습을 소홀히 하는 이유로는 △ 일상 업무로 바쁘다(46%·376명) △ 평소 회사에서 영어를 사용할 일이 없다(32%·262명) △ 취업에 성공해 동기부여가 안된다(16%·130명)를 지목했다.
입사 후에도 영어를 공부하고 있다는 응답자(548명)는 △ 온라인 강의 수강(41%·224명) △ 독학(21%·114명) △ 영자신문 유튜브 등 미디어 활용(19%·104명) △ 학원 수강(19%·104명)을 이용한다고 밝혔다.
특히 직장인 72%가 "영어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대답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