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7/10/20140710180601767419.jpg)
붉은대게 위판 광경[사진=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강영실)은 총허용어획량(TAC)제도로 관리되는 전국11개 어종 중 지속적인 자원관리가 필요한 붉은대게에 대하여, 어입인과 수요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2014년 6월 붉은대게 어황정보 자료를 수집 및 분석했다.
강원 및 경북 지역의 6월 어획량은 3,572톤으로 강원 36.1%, 경북 63.9%(울진 49.6%, 영덕 14.3%)가 어획됐으며, 지역별로는 울진이 전체어획량의 49.6%로 가강 많이 어획됐다.
붉은대게어장은 울릉도 주변 및 한일중간수역에서 조업이 이루어 졌으며 1~6월까지 총어획량은 약 23,673톤이 어획되어 배정량 25,280톤 중 94%가 소진됐다.
최근 6월 어획량은 2013년 4,015톤, 2014년 3,572톤으로 전월(4,088톤) 대비 12.6%, 전년 동월(4,015톤) 대비 11.0% 감소했다.
붉은대게 조업을 위한 TAC대상 어선수는 전국적으로 38척이며, 강원 17척, 경북 21척이 조업에 참여하고 있다.
붉은대게의 평균 입찰단가는 9,700원/kg으로 전월(9,100원) 대비 6.5%상승, 전년 동월(10,000원) 대비 3.0% 하락했으며, 붉은대게는 금어기(7~8월)로 인하여 여름 피서철에는 일부 수입산 대게를 제외하고는 게맛을 보기가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FIRA 동해지사(지사장 이채성)는 지역 어업인과 소비자들을 위하여 매월 붉은대게 및 주요수산물에 대한 어황동향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