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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 ‘졸피뎀’ 복용 혐의 “심려 끼쳐 드려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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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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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그룹 지오디 멤버 손호영이 마약류관리법위반과 관련해 심경을 고백했다.

지오디 정규 8집 콘서트 기자회견이 12일 서울 삼성동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날 손호영은 기자회견에 앞서 “심려 끼쳐 드린 점 죄송하다”며 “(해당 사건은) 좋은 방향으로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오디가 오랜만에 뭉쳐 활동하는 만큼 좋은 질문 부탁드린다. 심려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강해운 부장검사)는 향정신성의품 중 하나인 졸피뎀을 복용한 혐의(마약류관리법위반)로 손호영을 지난달 말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다.

손호영 소속사는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해 사고 당시 극단적인 생각으로 수면제를 복용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이후 더는 복용하지 않았으며 최근 받은 약물 검사에서도 (복용하지 않은 사실이) 명확히 판명됐다”고 해명했다.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나서 현재 담담히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조사와 관련해 오해의 소지가 없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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