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해외여행 카드수수료 줄이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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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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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휴가철을 맞아 떠난 해외여행에서 발생하는 카드수수료를 줄이기 위해서는 상품별 특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여신금융협회와 카드업계에 따르면 여행객이 외국에서 카드를 사용할 경우 청구되는 결제대금은 사용액과 해외이용수수료, 환가료 등으로 구성된다.

환가료는 국내 카드사가 비자카드, 마스터카드 등 해외 카드사와의 달러·원화 정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로 카드사별로 큰 차이가 없다.

해외 카드사의 결제망을 이용한 데 대한 사용료 명목의 해외이용수수료의 경우 이용액 기준 비자카드와 마스터카드는 1%, 아멕스카드는 1.4% 수준이다.

그러나 국내에 출시된 카드 상품 중에는 이러한 수수료를 부담하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제휴카드가 있다.

비씨카드의 글로벌카드는 해외에서 사용 가능한 국내 토종 브랜드로, 해외이용수수료가 없을 뿐 아니라 연회비도 국내 전용 카드와 동일하다.

은련카드, JCB 제휴카드도 외국에서 결제 시 별도의 해외이용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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