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시티즌과 함께하는 다문화자녀 무료축구교실이 12일부터 대전 지역 7개 구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대전시티즌은 지역사회공헌의 일환으로 다문화자녀들이 축구를 통해 우리사회에 조기적응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유니폼 및 유소년 축구교실 무료수강권을 올해 말까지 제공한다.
이날 수업에는 대전거주 다문화자녀 45명이 참여해 일반가정의 아이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에 참가한 다문화가정의 한 학부모는 “주말에 나와서 아이들이 즐겁게 뛰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대전시티즌 관계자는 “축구를 통해서 일반가정과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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