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결산] 마라도나, “4강전 어떻게 이겼냐가 결승전 승패 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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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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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 결산 - 마라도나가 본 결승전 ] 브라질 월드컵 결산 관련 사진 


-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산
-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산, 마라도나가 본 결승전은?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지난 13일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는 독일과의 연장전 끝에 1-0으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마라도나 전 아르헨티나 감독은 이날 브라질 TV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번 결승전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마라도나는 이번 결승전에 대해 “아르헨티나와 독일은 전력이 막상막하였다”면서 “적어도 PK전으로 갈 수 있었던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마라도나는 “이번 결승전은 지난 4강전을 어떻게 통과했냐에 따라 승패가 갈렸다”면서 “아르헨티나는 연장전과 PK전을 거쳐 결승에 올라왔지만, 독일의 4강전은 완전히 카니발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마라도나는 “그래도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전 세계 축구의 주인공이 자신들이라는 것을 증명했다”면서 “여러 충격적인 형태의 패배를 보여준 브라질을 보면 더더욱 그렇게 느껴진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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