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환경부와 함께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2014년도 대중소 그린파트너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산업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르노삼성자동차, SK하이닉스, 한화LNC, LG생활건강, 한진 등 5개 대중소 그린파트너십 임원과 69개 중소기업 대표 등 약 120명이 참석한다.
이번 사업은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화학물질등록및평가등에관한법률(화평법), 화학물질관리법(화관법) 대비해 ‘화학물질 파트너십’ 과제를 채택, 르노삼성자동차와 SK하이닉스의 협력업체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녹색경영 파트너십’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한화LNC, LG생활건강, 한진 등 3개 모기업의 협력업체도 지원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대중소 그린파트너십 사업을 통한 17개 업종 35개 모기업의 공급망을 활용, 1487개의 협력기업을 지원했다”며 “이를 통해 530억원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15만톤의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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