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Cavalleria Rusticana’ 중 간주곡을 시작으로 클라리넷과 트럼펫 연주가 이어지고 고양시청소년합창단의 아름다운 합창과 함께 쥬라기공원, 레미제라블 등 우리 귀에 익숙한 영화 음악들이 다채롭게 연주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청소년들이 또래 친구들이 연주하는 영화 음악의 향연 속에서 치열한 경쟁과 과중한 학업으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정서를 순화시켜 날로 심해지는 학원 폭력 해소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며 “클래식을 어렵게만 느꼈다면 오케스트라의 화음이 빚어내는 친숙한 영화음악을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에서 성장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솜씨로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음악회를 부담 없이 즐겨보기”를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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