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BBC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멕시코 연방경찰과 미초아칸주 경찰은 열악한 환경에서 집단생활을 하면서 앵벌이 일을 강요받고 성폭력까지 당한 어린이 458명을 구조했다.
경찰은 미초아칸주 사모라시에 위치한 집단 거주시설 '대가족 집'을 급습해 이들 어린이와 성인 138명도 구조했다.
이들은 부패한 음식을 먹고 쥐, 진드기, 벼룩이 우글거리는 바닥에서 잠을 자야 했다. 일부는 집 밖에 나가지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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