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서울 송파구 가든파이브 웨딩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H-Street PARK 사업설명회에는 강남권 공인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H-Street PARK는 문정지구 7블록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의 상업시설로 오는 8월경 분양할 예정이다. 특히 이 사업의 시행사인 미래문정프로젝트주식회사(PFV)에는 6블록의 시행사인 원서브가 주주로 참여, 이 두 블록을 연계해 ‘슈퍼블록’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라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로 6·7블록은 문정지구의 지리적 중심으로 연계 개발시 더욱 가치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6블록(1만7665㎡)과 7블록(1만7721㎡)의 대지면적은 3만5386㎡로 두 개 블록을 합하면 문정지구 미래형 업무용지(15만1593㎡)의 23.3%를 차지한다.
또 남쪽으로는 검찰청과 법원·등기소가 이전하며 서쪽으로는 공공지원시설이 들어선다. 동쪽으로는 컬쳐밸리를 통해 문정역까지 바로 연결되며 북쪽의 4-1블록은 송파구청이 위례신도시와 동남권유통단지 등 주변에 늘어나는 행정수요를 소화하기 위한 건물을 짓기 위해 협의 중에 있다. 특히 문정지구 슈퍼블록화를 위해 6•7블록의 시행사는 두 블록 사이에 대규모 조각공원을 조성할 계획으로 지역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분양한 6블록 상업시설 ‘H-Street’의 경우 슈퍼블록의 높은 미래가치에 힘입어 반년 만에 완판됐다”며 “이번에 분양하는 H-Street PARK 역시 미리부터 관심을 가지고 계신 고객들이 많아 빠른 시일 내에 완판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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