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정보보안 전문업체 인포섹은 SK C&C IT서비스 사업장을 맡고 있는 조영호 부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를 겸직한다고 17일 밝혔다.
조 부사장은 다음주에 있을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인포섹의 대표이사로서의 공식적인 업무 수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앞서 일신상의 이유로 인포섹 대표이사직을 사임한 신수정 대표는 향후 거취와 관련, 본인이 쌓아온 보안 전문성을 활용해 정보보안 저술이나 외부 강연 등 학계를 비롯한 아카데믹한 분야에서 활동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포섹 관계자는 “SK C&C의 성장 비전과 경영철학을 가지고 있고, 인포섹의 경영 현안에 대한 이해가 높은 조 부사장 체제를 통해 경영 안정성과 SK C&C와의 시너지를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실제 조 부사장은 SK C&C IT서비스 사업장을 맡으며 IT아웃소싱 및 인포섹과 관련한 정보보안 사업을 관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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