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은 17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대한축구협회 축구회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 with 팀 박지성’ 기자회견에 참석해 K리그 부흥에 필요한 것을 말했다. 그는 “해외리그도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지금의 선진화된 리그를 만들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해외리그의 장점을 갖고 오기보다 K리그만이 가진 장점을 잘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현재의 K리그가 과도기적 단계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K리그도 시행착오를 겪으며 과도기적 상태에 있다. 중요한 점은 장기적 플랜을 갖고 이것을 차근차근 시행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 행사에는 박지성을 비롯해 이영표, 차두리, 김승규가 참석해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 with 팀 박지성’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관련기사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