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사 원희룡)는 다음달 1일부터 제주도내 시내버스 요금을 7년만에 평균 14.7% 인상되어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일반요금은 기존 1000→1200원(20%), 청소년은 850→950원(11.7%), 어린이는 400원→450원(12.5%)으로 각각 인상됐다.
도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신제주~연북로 직통노선을 신설, 시내버스 3대를 증차, 노형·연동지역 고교생 및 직장인들의 통학과 출·퇴근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며 “다음달중에는 시외버스 일주도로노선(700번) 5대 증차 및 노형~ 한림 중산간노선(900번) 3대 증차를 하는 등 지속적인 노선조정을 통해 대중교통 만족도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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