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신작] SF 전략 모바일게임의 뉴 패러다임 - 엔트리브소프트 ‘세컨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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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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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엔트리브소프트]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지난 7월 2일 출시된 ‘세컨어스’는 엔트리브소프트가 자체 개발한 첫 번째 모바일게임이다. 우주를 무대로 개성 강한 메카닉들이 등장하는 SF 세계관과 전투 유닛 즉시 생산 시스템, 페이스북을 이용한 하트 시스템 등이 인기 요인으로 꼽히며 무엇보다 글로벌 단일 서버를 구현해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엔트리브가 선보인 ‘명품’ 모바일게임

‘세컨어스’에서 유저는 행성을 관리하는 사령관이 되어 행성을 성장시키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커맨드센터를 건설하고, 핵심 자원인 골드와 플라즈마를 생산하여 상대방 행성을 침공하는 전투 유닛을 만들거나 적의 침략을 막는 벙커와 방어 건물을 건설하는데 사용한다. 또한 전투 유닛과 방어 건물의 레벨을 높여 점점 더 강력한 나만의 행성으로 성장시키게 된다.
 

[‘세컨어스’에서는 주요 유닛들이 대기 시간 없이 생산돼 빠른 전투가 가능하다, 사진제공-엔트리브소프트]
 

게임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전투 유닛을 대기 시간 없이 즉시 생산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자신의 행성을 침략한 적에게 즉각 복수할 수 있고 타 행성의 전투가 끝난 이후에도 즉시 다음 전투를 이어갈 수 있다. 무엇보다 다른 게임에서는 병력을 즉시 생산하려면 캐쉬 아이템을 반드시 써야 하지만 ‘세컨어스’는 이를 무료 시스템으로 만들어 결제 부담을 크게 줄였다.

◆유저간 소통? 페이스북이 책임진다

‘세컨어스’는 다른 유저와 PvP를 벌이는 ‘멀티 플레이’뿐만 아니라 스테이지를 하나씩 클리어하는 PvE 시스템인 ‘싱글 플레이’가 제공된다.

여러 행성을 돌며 적의 본진을 공략해가는 컨셉으로 총 30개의 스테이지가 제공되며 전략 디펜스 게임을 처음 해보는 유저라면 ‘싱글 플레이’를 통해 전투의 감을 익힐 수 있다. 또한 후반으로 갈수록 난이도는 높아지나 많은 골드와 플라즈마를 보상으로 얻도록 되어 있어 유저들의 도전욕구를 불태우게 한다.
 

[페이스북 연동으로 유저간 원활한 소통이 가능해졌다, 사진제공-엔트리브소프트 ]


국내 다수의 게임들이 ‘카카오톡’ 연동을 꾀한 것과 달리 ‘세컨어스’는 글로벌 SNS 플랫폼인 ‘페이스북’과 연동된다.

페이스북 친구들끼리는 ‘하트’를 선물할 수 있는데 이 ‘하트’는 유저가 다른 사람의 행성을 침략할 때 소비되며 비슷한 수준의 상대방 행성을 100%로 완벽하게 파괴해야만 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 자원이다. 원할한 유저간 소통을 페이스북 연동으로 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단일 서버 구현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세컨어스’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유저들이 하나의 서버에서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단일 서버 구조이다.

한국어를 비롯하여 영어, 불어, 독어, 일본어, 스페인어, 중국어 등 8개의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고 있으며 상점에서는 주요 국가들의 국기 아이템이 판매되고 있다. 유저는 자신의 행성에 자국의 국기를 달고 싸울 수 있으며 향후에는 국가별 랭킹 시스템이 제공될 예정이다.
 

[글로벌 단일 서버 구현은 ‘세컨어스’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전략적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사진제공-엔트리브소프트 ]


인기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한 다양한 업데이트도 진행중이다. 먼저 지난 11일 게임을 추전한 사람과 추천된 사람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추천 시스템’이 추가됐다.

특히 추천된 이용자가 게임 속 핵심 기지인 커맨드센터를 4레벨 이상 업그레이드할 때마다 추천한 이용자는 커맨드센터 레벨의 10배가 되는 엔트리움을 추가로 얻게 된다. 추가된 ‘추천 시스템’은 현재 안드로이드에서만 가능하며 iOS는 7월 중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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