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연세바른병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의 척추측만증 치료를 위한 ‘척추바른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옆으로 굽거나 한쪽으로 치우친 상태로 C자나 S자 모양으로 변형된 상태다.
12~15세 사이에 많이 나타나는데 장기간 방치하면 척추변형이 더 심해질 수 있어 반드시 교정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번 프로그램 대상은 초∙중∙고등학생으로 오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달 28일부터 8월 22일까지 4주간 도수교정치료와 운동치료 등이 이뤄진다.
이상원 연세바른병원 대표원장은 “척추는 한 번 심하게 휘면 교정이 되지 않아 일찍 발견·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수술 밖에 없는 단계까지 악화되기 전에 발견해 치료와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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