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엄정한 근무기강 확립을 위한 감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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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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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양주시는 다음달 31일까지 ‘2014년 하계휴가철 공직기강 감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찰은 최근 세월호 침몰, GOP 총기사건 등 공직기강이 해이해진 가운데 건전하고 쾌적한 하계휴가를 지향하고 나아가 깨끗하고 신뢰받는 청렴한 양주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시는 사적인 용무로 출장·관용차량 사용, 근무지 무단이탈 등의 근무기강 확립 실태와 휴가비 명목으로 금품·향응·선물 수수, 숙박시설 편의 수수와 같은 서민경제 침해 행위를 감찰할 계획이다.

또한 음주운전, 도박, 성범죄, 폭행, 공금횡령, 등의 공무원 품위유지 및 행동강령 위반 행위와 책상 시건, 중요문서 방치, 청사방호 등의 보안규정에 어긋나는 행위는 물론 민원업무 방치, 불친절한 민원처리 등의 민원처리 실태를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조사는 2개반을 나눠 제1반은 관내 11개 읍·면·동, 맑은 물 환경사업소, 시립도서관, 도시관리사업소, 농업기술센터를, 제2반은 시청과 보건소를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하계 휴가철을 맞이하여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바로 잡아 본연의 업무에 매진하여 열심히 일하는 공직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감찰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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