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이 동국대 미래인재개발원장과 윤소식 서울 중부경찰서장은 18일 동국대 본관 로터스홀에서 업무협약 체결식을 열고 노인, 저소득층 및 결손가정 어린이 등 중구지역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상호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동국대는 중구지역 미취학아동,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매년 안전교육 및 재능기부를 통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국대의 대표적 리더십 프로그램인 108 리더스 학생들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식품위생 및 범죄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실생활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한 지속적인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윤성이 원장은 “지역사회 주민을 위한 다양한 멘토링 활동을 진행하는 것은 학생의 책무이자 지역사회를 위한 대학의 책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사회를 위한 경찰과 대학 간 상호협력의 성공적인 모델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소식 중부경찰서장은 “학업 및 취업준비로 바쁜 학생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자 하는 마음이 기특하고 고맙다”며 “맞춤형 안전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중부경찰서 윤소식 서장, 박삼현 수사과장, 정현 여성보호계장이 참석했고 동국대에서는 윤성이 미래인재개발원장, 심태은 교수, 108 리더스 학생 2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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