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 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태국 푸껫을 떠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의 운항이 지연돼 승객들이 13시간 넘도록 불편을 겪었다.
19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5분(현지시간) 푸켓 공항에서 승객 245명을 태우고 출발할 예정이던 OZ748편 여객기가 앞바퀴 쪽에 이상이 생겨 긴급하게 수리를 받았다
이날 수리는 1시간이 조금 넘어 마무리됐다. 그렇지만 항공기 승무원의 의무 휴식시간 보장 등 여러 요인이 겹치면서 운항 재개까지 13시간 더 걸렸다.
이에 일부 승객들은 일정 지연에 따른 피해보상 등 항공사를 상대로 현장에서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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