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안전사고 주의보…해수욕장보다 사고 많이 나는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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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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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안전사고 주의보/사진=MBC]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물놀이 안전사고 주의보가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다. 

18일 소방방재청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이 많아짐에 따라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의보 발령은 물놀이 사고가 7월 하순에서 8월 중순에 집중되기 때문에 미리 국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사고를 예방해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함이다. 

물놀이 안전사고의 주요 원인은 안전불감증이 47.4%로 가장 큰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장소는 해수욕장보다 강 또는 하천에서 자주 발생했으며 평일보다 주말에 사고가 더 많이 났다. 

방재청 관계자는 "수영 전에는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한 후 심장에서 먼 부분부터 물에 들어가고 음주수영 및 무모한 수영금지 등 국민들 스스로 물놀이 안전수칙을 지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물놀이 안전사고 주의보에 대해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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