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경찰서, 급류에 휩쓸린 실종자 신속한 수색으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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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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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아산경찰서(서장 윤중섭)에서는, 지난 19일 오후 16:19경 아산시 음봉면 산동로 C편의점 앞 하천에 승용 차량이 전복되어 있다는 신고를 받고 관할 112순찰차 및 교통사고 담당자가 신속히 출동하여 119구급대와 포크레인을 지원받아 차량 견인 및 내부를 확인한바,

운전자가 발견되지 않아 차량 소유자 J씨(48세,여)의 주거지, 회사 등을 확인하였으나 연락두절 상태임을 확인하고 단순 차량 추락사고 아닌 실종, 사망 등을 염두에 두고 112 타격대, 119구조 등 50여명이 00:00까지 현장 부근을 집중 수색하였으나 야간 수색에 한계로 수색을 종료하고,

 20일 새벽 06:00부터 수색을 재개하여 아산경찰서장의 지휘에 따라 경찰, 기동중대 26명, 강력팀 형사 18명, 119구급대 6명, 자율방범대(의용소방대) 70명 등 총 120명으로 민·경 합동 수색반을 편성하여 차량 추락지점 부근 집중 수색과 하류 방향으로 수색범위를 넓혀 정밀수색을 해나가던 중 최초 추락지점에서 15Km 떨어진 탕정면 갈산리 한내다리 부근에서 사망한 채로 누워있는 실종자를 발견하여 가족확인을 거쳐 인근병원으로 후송하였다.

 윤중섭 아산경찰서장은 이번 수색작업에 연인원 170명을 동원하여 민·경 합동으로 광범위한 지역을 집중적으로 수색하였으며 특히, 자율방범대 등 주민들께서 수색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실종자를 발견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최근 세월호 사건과 관련 안전과 실종자 수색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초기에 신속한 대응 및 정밀수색으로 실종자를 조기에 발견하게 되었으며 이번 사건에 대한 자세한 사고 경위 및 사망원 등을 정확히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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