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크랭크, 노숙인 위해 대형 에어컨 기증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지난18일 세진크랭크(대표 전종현)는 노숙인 시설 이용자들을 위해 대형 에어컨을 구입, 은혜의집에 기증 한다고 밝혔다.

인천의 노숙인재활시설 은혜의집에서는 500여명이 숙식을 해결하고 있다.

그러나 이곳 식당의 냉방이 원활치 않았다. 전 대표는 노숙인들에게 쾌적한 식사 환경을 제공하고자 에어컨을 기증하게 된 것이다.

이에 노숙인들은 "요즘 경기가 불황이라는데 이렇게 큰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다", "시원한 곳에서 식사를 하게 되어 행복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세진크랭크는 노숙인 등 지역의 소외계층과 더불어 살아가고자 사랑의 자장면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기증 또한 은혜의집 천사(1004)프로젝트에 연대하는 의미도 갖고 있다.

은혜의 집 천사프로젝트는 천사프로젝트는 사회복지 응급지원 서비스(의식주, 간호, 직업재활 등) 이용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운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