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길병원 전국 두 번째 권역외상센터 공식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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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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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보건복지부는 21일 가천대학교길병원을 권역외상센터로 공식지정한다고 밝혔다.

권역외상센터는 365일 24시간 전국 어디서나 1시간 이내에 중증외상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전문치료센터다.

보건복지부는 외상환자의 예방가능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2017년까지 17개 권역외상센터를 설치할 계획을 세우고 추진 중에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전남에 이어 인천권역 가천대길병원이 두 번째로 공식 개소하는 것은 그만큼 지역 어민들의 해상사고, 물류사고 등 외상환자 발생 가능성이 높은 도서지역의 지역적 특수성이 반영된 것으로 본다”며 “권역외상센터가 지역 내 중증외상환자 예방가능사망률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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